나의 이야기

신임 이승수교장선생님(단소 동영상 공개) 다모임 토크쇼

싱글이아빠 2015. 9. 8. 02:12

이미 사진과 동영상은 카톡이나 밴드를 통해서 전파 되었지만 기록으로 오래 남기기 위해 블로그에 올리게 되었네요




아시는 바와 같이 9월 1일자로 새로 부임하신 이승수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다모임 1부때 토크쇼를 했었죠

장승의 별이 되신 이명근 교장선생님을 떠나 보낸 것이 슬픔이었다면 새롭게 우리 품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오신

이승수 교장선생님을 맞이하는 건 분명 기쁨이겠지요. 

교감으로 승진하셔서  2013년 2월 말 장승 떠나셨던 이승수 교장선생님은 편하게 출근할 수 있는 근거리 전주학교도  

마다하시고 장승을 기억해 와 주셨습니다. 

작년부터 장승의 교육철학과 전통을 이해하는 좋은 교장선생님을 모시고자 교장공모제 T/F 를 꾸려가며 꾸준한 노력을

거둔 결실을 결과적으로 거둔 셈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금요일 다모임때  예기치 않은 일이 생겨 한시간 정도 늦어지는 통에

구체적인 질문이나 답변을 듣질 못하고 마지막 삼십분 정도 같이 하게 되어 되었는데요

자칫 딱딱하고 지루한 질의 문답이 될 수 있었겠지만 역시 장승이란 말이 나오더군요

오랜 교육에 대한 고민과 열정으로 무장하신 이승수 교장선생님은 어려운 질문에도 가지고 있는 신념과 생각들을 있는

솔직하게 답변하시면서 참석하신 학부모님들께 많은 공감을 받았었죠


지난 7월 6학년 연극공연때 선보였던 자연산 장승 꽃다발입니다. 전국 어디서도 살 수 없는 의미있는 선물이 아닐까요


가현맘께서 갑자기 일이 생겨 임시로 사회를 보게 된 동진맘 그러나 이런 것 가지고 쫄 동진맘이 아니죠

그녀는 무대 체질이거든요 ㅎ ㅎ

 

 

 


토크가 끝나갈 무렵 가현맘이 돌아와 바톤을 이어 받았습니다.

금방이라도 끝날 것 같았던 토크는 교장샘의 놀라운 입담과 개인기로 

다시 활기를 붙기 시작합니다 



교장선생님의 열창이 이어지자 극성? 장승교인들이 이제는 파도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토그를 한참 이어 가시다가 교장샘은 미리 작정하셨는지 단소를 한곡 뽑고 하자면서 단소를 부시네요


이선희의 <인연>을 단소로 연주하셨는데 장승으로 다시 오게된 교장선생님과 우리들의 인연을 또한 생각하게 되더군요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연주하였고 많은 웃음을 주신 교장선생님

단소 연주 직접 들어보시죠



토크를 마치고 저녁을 함께 하였습니다. 교장샘은 말씀을 많이 하셔서 에너지 소모가 많으셨는지

식사를 두접시나 뚝딱 드셨답니다. 학부모님들과 소통을 강조하셨던 교장선생님 앞으로도 우리들과 행복하게 지내요

환영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