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 6학년 연극 <낙서금지> 동영상
장승 6학년 언니, 오빠들이 야심차게 준비했던 연극 <낙서금지> 많은 기대를 안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죠.
기대 이상으로 많은 학부모와 아이들이 관람해 주셨습니다. 저 또한 아이들의 공연을 좋은 동영상으로 남기기 위해
무려 8천원이나 주고 최첨단 삼각대를 구입하는 열의를 보였답니다 ㅋ ㅋ.
아이들의 멋진 연기가 그동안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개인 부착 스피커가 고장인 것이 있어 일부 배역은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은 부분이 옥에 티라면 티.
아직 못보신 분들과 소중한 기록을 위해 아이들의 공연 동영상을 올려 놓았습니다
원본 상태로 카페에 올릴까도 생각했다가 주요 내용을 못 듣으면 이해가 안될 수 있어
안들리는 대사는 자막을 넣었구요 불필요하게 지연되는 부분은 편집 하였습니다.
마지막 부분은 간단히 사진과 음악을 넣어 보았습니다.
좀 더 일찍 올렸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처음해보는 동영상 편집이 저에게는 무척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었다는 사실을 부끄럽지만 고백해 봅니다
이른 봄부터 연습을 시작한 연극 <낙서금지>의 대본을 보는 아이들이 꽤 진지하지요
다행이 제가 있는 사무실에서 불과 백미터도 안되는 곳에서 공연 및 리허설을 하니 이렇게 기쁠 수가 없더군요.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들고 격려 차 공연장을 들렀습니다
실제 공간에서 감을 잡기 위해 리허설을 하고 있는데 연극 선생님께서 안되는 부분을 지도해 주시네요 ㅎ ㅎ
6학년 아이들은 직접 그린 초대장 입니다.
하나 하나 개성과 창의성이 잘 발휘 되어있죠
등장인물도 재미나게 그려보구요. 그림을 보니까 등장인물들이 어떤 사람일까 궁금하더라구요
장승 6학년의 첫무대에서 볼 수 있듯이 아이들도 많이 긴장했으리라 생각되는군요
안오면 알 쥥~~ ㅋ 이래서 학생들도 많이 왔을까요 언니 오빠들이 협박해서? ㅎ ㅎ
드디어 때는 바야흐로 2015년 하고도 7월 20일 공연날이 왔습니다. 두구 두구 두구~~~~
행사 팜플렛입니다. 항상 장승은 환경을 생각해서 팜플렛을 요란하게 하지 않습니다. 많은 돈을 들이지도 않구요. 박수~~~
각 배역과 간단한 줄거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공연장 입구에 비치된 팜플렛
속속들이 관객들이 입장하시네요. 재서맘은 장화를 신고 와서 으아해 했는데
알고보니 부귀에서 출발할때 한바탕 큰 비가 왔었다는군요
근데 여기 진안읍은 말짱합니다. 진안도 서울만큼 넓은가 봐요 ㅎ ㅎ
모처럼 아들의 공연을 보러 일찍 퇴근한 배~~둘레햄 동진아빠 ㅍ ㅎ ㅎ
배의 상태로 봐서는 분명 밥을 먹고 왔을텐데 항상 안먹고 왔다네요
미조샘도 오시고
세계 최초로 공연자에게 선물할 자연산(산과 들에서 직접 공수한) 꽃다발도 준비했습니다.
이건 동진맘의 아이디어였고 작업을 해주신 분은 생각이 안나네요 ㅠ
댓글에 좀 달아주세요
6학년의 잔치로만 끝날 수도 있는 행사에 예상 이상의 관객들이 와 주셨네요
그 중에는 보시다시피 광팬도 있구요
정신이 오락가락 하신 분도 있구요 ㅋ 농담인거 아시죠
사진기만 보면 손을 흔드시는 분도 있습니다
공연의 한 장면 무시무시한 정아(이예진)의 포스
특히 극에서 예진이가 우리 수지를 많이 괴롭혀서 한때 예진이가 미웠다는 ㅋ ㅋ(이러다 믿을라)
공연 전체 20분 동영상(소리가 잘 들리지 않은 대사는 자막처리)
당일 안 보신 분 꼭 보세요
예진이의 신들린 흑장미 포스에 예진엄마의 학창시절을 의심하게 합니다
학창시절 흑장미 출신이네 7공주 출신이네 소문들이 무성한데 성실한 해명이 필요할 듯 하네요 ㅎ ㅎ
공연을 마치고 배역들이 모두 나와 인사를 합니다.
자연산 꽃다발을 선물로 받은 아이들 그래도 꽃보다 우리 아이들이 이쁘네요 ^ ^
배역 아이들과 학부모, 선생님, 동생들 할 거 없이 다함께 단체사진도 찍어 봅니다. 무대가 꽉 차네요 그래서 더 즐겁구.
중앙에 하트를 만든 중년은 광채가 나는 거 같아요. 아름다운 중년입니다 ^ ^
공연 후 이제는 장승의 별이 되셨던 그리운 이명근 전 교장선생님의 축하 말씀도 해 주셨었죠
한번도 해 본적 없는 연극을 지도해 주신 미모의 박남연 연극 지도 선생님 고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