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2015 장승가족한마당2(장기자랑 동영상 다수 포함)

싱글이아빠 2015. 8. 3. 22:46

매년 느끼는 거지만 항상 1학기가 길고 할 일도 많고 분주하고 2학기에 들어서면 어느새 차가운 바람에 낙엽 떨어지며

한해가 훌쩍 가버리는 느낌입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장승가족한마당은 방학 바로 다음날로 고정을 시켜놨었죠.

이 행사는 장승의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어울려 이야기하고 웃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장승인으로서 녹아드러갈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추억 발전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졸업생과 함께하는 토크가 있었습니다.

작년에 졸업한 주환이, 영토를 비롯해서 이전에 졸업생들도 많이 참여하여 장승에서 지냈던 이야기와

중학교 생활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시간인데도 아이들에 대해 쏙쏙들이 알고 있는 윤선생님의 노련한 유도로 재밌게 진행되었죠

역시 프로시더군요 ^ ^

 

 

가끔씩은 예상치 못한 질문에 마이크를 후다닥 다음타자로 넘기기도 합니다

영토 : 형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구

 

편안하게 졸업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장승인들

 

6학년 예진맘은 바로 다음프로인 장기자랑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졸업생 토크 동영상

 

꼼지락 동아리와 함께하는 건강? 댄스

 

4학년 여걸 4인조 댄스

동남아 공연을 성공리에 마치고 막 귀국 축하 공연

 

 

6학년 학부모들 합창(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4학년 학생, 학부모 합창(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합창도중 무대 뒤에서 소영아빠가 갑자기 튀어나와 바람을 잡네요. 혹시 한잔하고 나온 걸까요

 

 

 

선생님이 망가지면 장승이 행복하다 선생님들의 막춤 타임

이우주선생님의 흐느적 댄스를 함 보실까요

 

막춤은 우리를 따를 수 없다!!!! 학생들의 막춤 타임

3학년 치윤이의 신들린 막춤을 감상하시죠

 

 

우클렐라를 치며  <피노키오>를 열창하는 상훈 

 

 

5학년 인겸이와 형민이의 짧고 굵은 단소 연주

 

4학년 조운주의 판소리 열창

개인적으로 이번 공연의 최고 볼거리가 아니었다 마 그런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1학년 학생들의 교가 합창

우리 학교 다닐 적에는 그래도 종종 교가를 불렀는데 요즘은 과거에 비해 대중가요에 쉽게 더 노출되어 교가는 아예 잊고 살지 않나 생각되는군요

그래서 1학년  공연은 나름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저도 5년째 장승에 왔다갔다 하면서도 처음 들어보네요

 

 

장승가족한마당은 학부모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 조그마한 행사라도 준비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이날 행사를 위해 장승학부모 임원들은 개인 시간 쪼개어 몇달 전부터 만나 행사에 대해 의논하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지나고 보니 많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수고해주신 분들의 노고를 잊지 마십사 임원들이 공유했던 카톡 일부를 공개합니다. 

특히 강지연 학부모회장님 고생 많으셨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