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이네

오늘은 이번 여행에서 예정에 없던 화산을 가는 날입니다. 시안에 대해선 별로 아는 게 없어서 그런지 병마용을 빼고는 그리 끌리는 것도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죠 실크로드를 소개하는 유튜브에서 처음 시안과 화산을 알았는데 그 영상을 보고 화산의 매력에 푹 빠졌던 터라 오늘의 여행..

ㅇ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바라봅니다. 탁트인 공간에 높은 전경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오른쪽에는 큰 건물을 짓기 위해 공사를 하는 것인지 움푹 땅을 파 내었군요. 패인 공간이 약간 멋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침 조식입니다. 어제와 크게 다를바 없지만 나에 먹는 전통 중국음..

드디어 여행을 떠납니다. 이번 여행은 좀 특별합니다. 우리 처가 식구들 13명이 한팀이 되어 여행을 떠난다는 것. 팩키지 여행은 주로 낯선 분들과 같이 팀을 이루는데 이번에 장모님 팔순기념으로 우리 식구들만으로 여행을 준비했죠. 그러나 여행은 즐겁지만 시작부터 불편함이 있습니..

4박 6일 일정이지만 저녁 11시 비행기 타고 새벽 6시에 도착하니 사실상 마지막 여행입니다. 항상 마지막은 아쉬운데 유난히 캄보디아는 애착이 가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잠시 과거로 갔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야 하는 그런 느낌 호텔에서의 아침 조식입니다. 깔끔했구요. 쌀국수가 제일 든..

이제 톡톡이를 타고 앙코르톰으로 이동합니다. 신혼여행지인 태국의 거리에서도 느꼈던거지만 주위의 야자수를 보면 흥분되고 들뜨기까지 합니다 앙코르 톰은 앙코르왕국의 마지막 수도로 당시 왕궁과 주요사원, 사람들의 거주지가 있던 곳입니다. 자야바르만 7세이전부터 앙코르 왕국..

오늘은 이번 여행에서 제일 기대 했던 앙코르유적을 보러 가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베트남-캄보디아 4박 6일 중 이틀 밤을 여행했으니 벌써 반환점을 돈 셈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 밖을 내다보면서 나중 여유가 아주 많이 있을 때 이런 곳 그러니까 성장속도가 좀 느린 곳에 오래 머..

이번 여행은 베트남 이틀 캄보디아 이틀 숙박인데 첫날은 짐을 안싸서 좋았는데 이제는 다시 캄보디아로 이동해야 하니 저녁에 짐을 사고 잠을 잤습니다 아침 기상 모닝콜은 4시 반 5시부터 아침식사하고 여섯시 20분에 출발하는 살인 일정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에서 ..

이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는 2일차 입니다. 어제 저녁 늦게 호텔로 돌아와 6시간 숙면을 하였습니다. 장시간의 비행과 무사히 도착한 안도감으로 참 행복한 밤이었죠 그리고 이른 아침 호텔 밖으로 보이는 모습이 참 정겨웠습니다. 화려해서가 아니라 페인트 색이 바래고 낡은 담벼락..

횟수로는 2년만에 다시 해외여행을 떠나봅니다. 다시 나가게 된 게 2년만이니 그리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작년 5월에 계획했던 것이 세월호 사고로 취소되면서 꼭 가고 싶었던 여행이니 만큼 나에게는 오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여행도 비용과 시간이라는 제약으로 패키지로 떠나는 여..

2014.10.9 목요일 올해 10월은 참 여유가 있습니다. 3일, 9일 이틀이 휴일이 있어 중간에 하루를 더 쉬고 주말을 더하면 4일 연휴가 되니까요 머피의 법칙처럼 공휴일은 휴일이었던 기억이 많은데 올해는 행복합니다 몇년 전에 간 적이 있던 정읍 옥정호구절초축제 역시 오늘도 목적지 8km 전..